베이비시터 월급, 어느 정도가 적정할까?

결혼 후 육아가 시작되면서 많은 부부들이 비슷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바로 육아문제인데요.

외벌이 부부인 경우에는 부부 중 한 쪽이 육아를 담당하고, 다른 한 쪽은 수입을 담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맞벌이의 경우는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회사를 그만두자니 가정의 수입이 줄어들고 그렇다고 회사에 아이를 데리고 올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보통 직장인들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 1년 정도일 뿐이고 회사에서 보이지 않는 눈치까지 받아야하니,

이 정책도 궁극적 해답은 되지 못한다고 입을 모으곤 합니다. 

가장 이상적으로 부부가 직접 육아흘 하지 않는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부부의 부모님 세대에게 육아를 맡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부모님이 사는 지역이 멀다거나, 부모님 세대의 거절로 인해 

무산되는 경우가 있겠지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를 둔 부부는 '베이비시터'를 알아보게 되는데요.

베이비시터의 월급과 형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비시터란

흔히 알고있는 베이비시터의 역할은 간단합니다.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가 주된 역할입니다.

베이비시터는 아이를 돌보는 형태에 따라 두 개로 나뉘는데요,

부부가 집에 없는 시간인 아침~저녁 사이에 집에 방문하여 아이를 돌보는 경우의 방문형 베이비시터,

또는 보모의 집에 아이를 맡기고 저녁에 데리고 가는 재택형 베이비시터가 있습니다. 

방문형 베이비시터의 경우 집안일(가사)까지 돕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베이비시터 비용, 월급은?

베이비시터의 업무 형태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육아만 하는 경우 시간 당 약 1만원 내외입니다.

하지만 가사와 육아를 병행한다면 1.5만 원 내외로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시간에 따라 나뉘기도 하는데요,

하루 4시간의 경우 약 5만원, 8시간의 경우 8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득이하게 귀가가 늦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베이비시터에게 추가 임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통상 시급의 90% 정도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 또한 협의할 떄 약속하는 부분이니 계약 시, 잘 조율해야겠습니다.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방법

베이비시터를 구할 때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직접 지인을 통한 소개하는 경우

주변 지인이 아는 베이비시터를 소개받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내 아이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기는데 신뢰할 수 있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으면 마음도 한 결 편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베이비시터 경력자를 아는 분이 없는 경우에는 어렵겠지요.

▶베이비시터 전문 업체를 통한 고용

전문업체를 통해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베이비시터를 소개받을 수 있고, 

미리 상담과 면접 기회 등을 제공하므로 선택권 또한 보장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직접고용시보다 비용이 조금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베이비시터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고용

베이비시터 구인 구직 사이트를 통해 직접 고용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바로 사람을 채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1:1 계약을 통해 

비용이 저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신용할 수 있는 신분의 베이비시터인지, 경력 등은 보장되는지 등의

신뢰할 수 있는 베이비시터인지 검증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려는 부부의 경우 

베이비시터의 업무 형태, 시간 등의 계약 조건을 고려하여

시간 기준으로 약 1만원 내외의 시급으로 베이비시터 고용을 할 수 있습니다.

베이비시터는 업체나/지인을 통한 고용/구인구직 사이트를 이용한 방법으로 

고용이 가능합니다. 

내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베이비시터를 찾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몇가지 위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세심히 고민하셔서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베이비시터를 고용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