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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글로 3개월 솔직 사용기! 예상치 못한 단점

소페르나 2017. 12. 2. 19:54





안녕하세요 일상 정보 모음러입니다!

아이코스 글로 비교 사용기 및 비교 의견을 포스팅 해볼게요!


3개월 전부터 친한 지인은 아이코스, 저는 글로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였습니다. 

아이코스 그리고 글로,  100일 정도의 사용 후, 서로 몰랐던 자기 제품의 장/단점을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아이코스와 글로의 비교 내용은 익히 알고들 계실테니, 

자잘한 비교는 줄이고! 3개월 사용하면서 느꼈던 진짜 깊은 내용을 비교해볼게요.





 예상하지 못했던 단점들


   글로의 뜻밖의 단점 하나   


글로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뜻밖의 단점 중 하나는, 위의 사진처럼 뚜껑 부분의 부실한 느낌입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저 플라스틱 재질의 뚜껑을 가만히 건드려도 살짝 좌/우로 흔들리는데요.


사용중 그다지 세게 밀고 닫지 않았는데도 조금 부실한 느낌이 들곤 했는데 사용하면 할 수록 상태가 메롱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본체는 고급스런 알루미늄 느낌인데 뚜껑만 저 혼자 플라스틱 부분으로 덜렁거리니 솔직히 감성 사용성(손맛)이 좋지 않습니다.



   아이코스의 뜻밖의 단점 하나   


우선 아이코스는 1회 흡연 후, 포켓 충전기를 통해 충전을 해줘야 다시 흡연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지인이 아이코스를 사용 중에 가끔 포켓 충전기에 아이코스 본체를 거꾸로 끼워넣고 뚜껑을 닫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흡연을 하려고 보면 본체가 거꾸로 끼워져 있어서 충전은 되어 있지도 않고 다시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고 합니다.



포켓 충전기에 본체가 거꾸로 끼워지지 않게 설계하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해요.



   글로의 뜻밖의 단점 둘   


글로의 예상치 못한 단점 둘, 바로 청소상의 문제인데요, 


글로가 아이코스보다는 청소하기가 훨~씬 쉽다는 것은 아이코스 유저들도 인정하는 부분 입니다. 



반면에 아이코스 청소 부분은 복잡합니다.



그러나 글로도 단점은 존재했으니,,, 처음엔 제공하는 브러시로 제품 안쪽을 닦고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며칠을 태우다보면, 제품 아래 부분에 하얀 얼룩이 생기는데 청소 브러시로 지우려 해보니 의외로 잘 닦이지 않습니다.



아래 부분을 열어보면 저 얼룩이 꽤 거슬리고 잘 지워지지 않으니 신경쓰입니다. 


   아이코스의 뜻밖의 단점 둘   


아이코스와 글로를 다 피워내고보면 글로는 스틱 주변부를 가열하는만큼 주변이 그을립니다. 


하지만 아이코스는 가운데의 블레이드를 가열하여 쪄내는 방식이니 겉으로 보면 그을려 있지 않지요.


그러면 생각지 못한 단점은 무엇일까요? 


태워낸 스틱의 바닥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글로는 주변이 그을렸다면, 아이코스는 운데 블레이드 가열부가 약간 타는 느낌이 있습니다. 


저 사진의 글로 스틱의 냄새를 맡아보고, 다 쪄낸 후의 아이코스의 냄새가 글로보다는 심하다고 하네요. 



여기에 지인의 추가되는 증언, 본체를 주머니에 보관하다보면 본체 구멍을 통해서 


저 블레이드의 스틱을 쪄낸 후의 냄새가 올라온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담배에 비해서 태우는 냄새가 나지 않는 큰 장점은 있지만,


보관상의 찜찜함은 있다고하네요.


글로도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만 아이코스보다는 훨씬 덜한 느낌이구요. 






 3개월 사용 솔직 후기


   글로의 경우   


- 여전히 3종뿐인, 네오스틱 종류가 적습니다(마음에 드는 맛이 없이 그럭저럭 만족하는 수준에서 사용중입니다)

- 연속 사용이 가능한 부분은 정말 강력한 장점입니다

- 제품 덩치가 큰점은 여전히 별로입니다(하지만 아이코스도 케이스 들고다닐거 생각하면 ㅂㄷㅂㄷ)

- 하드 케이스 말고 실리콘 케이스 언제 출시되려나..ㅠ (한 번 떨궜는데 흠집나서ㅠ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아이코스의 경우   

- 아이코스 디자인은 글로에 비하면 정말 완승입니다(개인 취향)

- 일본에서 판매하는 보라색 블루베리 향 아이코스. 정말 핵꿀맛. (이게 국내 출시되면 나도 설마 아이코스로..? 싶습니다.)

- 피우는 동안 손에 들리는 포켓 충전기 + 아이코스 본체 + 히트스틱 3종 세트는 불편하다고 합니다.






공통된 의견 + 결론


1. 일반 태우는 담배보다는 체감하는 위생적/건강적( 가래 등) 측면에서 일단 우월하다.

2. 스틱 종류 좀 늘려달라.

3. 타격감 등 흡연 만족도는 생각보다 질리지 않고 나쁘지 않다.(액상 전자담배에 비하면 연기에 열기도 느껴지고, 감성적으로 정말 우월합니다)

4.  스틱 가격이 오른다는데, 가격이 올라도 다시 연초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5. 생각보다 니코틴은 많이 체내에 흡수되는듯 하다.


이상,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함꼐 아이코스 글로에 대해 나눈 대략의 내용이었었습니다. 


아직 전자담배를 두고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위의 솔직한 장/단점 내용을 보시고 참고하셔서, 좋은 결정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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