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방어회 - 3인분 후기!

안녕하세요 맛집 정보 모음러입니다!!

바로 어제,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러 제철 방어회를 먹어봤습니다.

총 3인이 방문하여 먹어본 3인 분!!!

양과 맛 솔직한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가장 큰 장점 - 영업시간

계획에 업던 갑작스런 방어회 탐방 일정이었지만, 

평소 다니는 노량진 아주수산(02-2254-7708)으로 전화를 해 방어회 3인분을 부탁드렸습니다. (킹크랩을 주로 다루시는데, 킹크랩 먹으러 많이 방문합니다ㅎㅎ)

늦은 시간(오후 10시 경)이었지만 문을 닫기 전 마지막으로 부탁드린대로 횟감을 떠 주셔서 아주 감사했습니다.

물론 다른 가게는 활발히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단골 가게에서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컸을 뿐 ㅎㅎ

노량진 수산시장은 24시간 영업을 하는 가게가 많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이지요.

노량진 수산시장 방어회 3인분의 양과 가격?

직접 찍은 3인 분 방어회입니다.

꽤 두껍게 썰어서 받은 횟감으로, 약 1키로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이 4만원어치 입니다)

제철인데다, 3명이서 술 한잔 기울이면서 먹기에는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오랜만의 지인들과 술도 한 잔 기울여보고, 크앙~ 좋았습니다. ㅋㅋㅋ

여기에 매운탕과 사이드메뉴 산낙지 만 원어치(3마리)까지 먹을 걸 생각하면 딱 좋았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방어회 맛 - 가장 중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먹으면 가장 큰 장점은 '신선도'인 것 같습니다.

정확히 2 주하고도 2일 전, 동네 횟집에서도 방어회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갓 잡은 느낌의 고기 살의 아삭한 식감은 수산시장의 그것을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물론 횟집에서도 살아있는 방어를 잡아다 내어줍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새벽에 경매로 물고기를 들여오는 수산시장의 회전율을 따라올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를 다 먹고~ 추가 메뉴!

네, 당연히 얼큰한 매운탕이죠!!!!

사장님께서 큰 방어 머리를 넣어주셔서 큼지막 했는데 

사진은 살을 다 발라버려서 큰 덩어리가 안보이네요ㅠㅠ

국물에 방어 기름이 뜨기 시작하면서 시원한 향이 입맛을 확 당겨주었습니다. 

>ㅁ< 또먹고 싶습니다.

화룡점정은 역시, 따끈한 흰 쌀밥에, 매운탕 국물 주욱 부어다 쓱쓱 비벼먹는 마지막 맛이지요!

저거 저리 국물에 비벼 먹고 친구 밥까지 뺏어먹었습니다ㅋㅋ

간만에 정말 잘 먹었던 늦은 야식 겸 술안주였습니다!

이상으로 노량진 수산시장 방어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봐도 정말 맛있던 기억이 떠올라, 또 먹고 싶어집니다ㅠㅠ

참고로 요즘 노량진 수산시장 회배달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니 한 번 이용해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 

겨울이 깊어지면서, 특히 더 추워진 요즘, 

제철, 아삭아삭, 부위별로 고소고소, 담백담백한 방어회 한 번 드셔보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