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모음러

오사카 교토 여행 - 2박3일, 알맹이만 찾아다닌 여행 후기 ~3일차~ 본문

국내 여행 정보 모음러

오사카 교토 여행 - 2박3일, 알맹이만 찾아다닌 여행 후기 ~3일차~

소페르나 2017. 12. 20. 21:04

 본문이 너무 길어 읽기 힘들다는 의견으로, 하루씩 쪼개 다시 포스팅합니다 :)








마지막 날, 남바에서 그대로 복귀ㅠ_ㅠ(먹방)


마지막 날이 아무리 기억해도 아쉬운데, 


전날 많이 돌아다닌만큼 또 늦잠...

깨고나서 어디갈까? 서로 멍~~ 솔직히 더 보고싶은데도 없었구요ㅋㅋㅋㅋ 

전날 밤에는 돈키호테에서 살 것도 샀겠다...


남바역 근처 구로몬 시장 구경도 했고, 뭔가 더 가고 싶은데는 없고, 

그렇게 저와 제 친구는 먹방이나 찍게 됩니다.


낮의 글리코상을 한 번 더 구경하고,


돌아다니며 시간을 죽이고 있었습니다.(여행가서 이게 뭔..)


이쯤되니 먹을 것만 아쉬워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아점은 오코노미야끼를 찾아 헤맸습니다.


근처 문을 연 오코노미야끼집에 쳐들어갔지요. 그냥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도 사먹을 수 있는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커피 한 잔-!

하고 나니 피로가 다시 몰려왔어요ㅋㅋㅋㅋ 지쳤습니다.


다시 못 올 수도 있으니 와규나 먹고 가자! 라는 의견을 모아 한 두어시간 있다가 바로 고기집을 찾아 헤맵니다ㅋㅋㅋ

그런데 웬만한 상점 문은 다 닫혀있고,

출발할 시간은 다가오고...

급해진 마음에 여기저기 다니다가 

정말 입구에 고기 그림만 보고 2층 건물의 와규집에 들어갔어요.

상호명이나 위치가 기억 안나요..


입구부터 정장차림의 직원이 반겨주더라구요.

더없이 유창(?)한 발음의 영어로 맞이해주는 직원분과 고급진 실내분위기.

아차 여기도 비싼데구나! 싶었는데ㅋㅋㅋㅋ


네... 앉았습니다. 일단 여행도 막바지이니 불태웠습니다. 


저렇게 하고 얼마였더라? 10만원인가? 제대로 기억도 안나네요ㅋㅋ 

근데 입에서 진짜 녹는 고기 처음 먹어봣네요.

고기가 입에서 사라져요 ㅋㅋㅋ

저기에 양이 아쉬워서 두 종류정도 더 시켜서 먹고 나왔네요.


이제 공항으로 떠날 시간입니다.


공항에서도 마무리는 라멘ㅋㅋ


이렇게 짧은 오사카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뭔가 사진을 주룩주룩 보면서 떠올려보니

참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장점은 교토 덕분에 더 빛났던 것 같아요.

물론 오사카 시내를 구경하는 것도 재밌긴 했지만 오사카 내에 있었으면 뭔가 떨떠름 했을 것 같아요.

화려하고 큰 건물들보단 아기자기한 일본 느낌의 교토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더 많은 곳을 다니기엔 짧아 아쉬웟지만

나름 친구와 쿵짝 맞추며 여행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

구경 잘 하셨는지요? 

오사카 가실 계획 있으면 이 글 참고하셔서 피할덴 피하시고

괜찮아 보이시는덴 찾아가보시길 ㅎㅎㅎ


그럼 이만-!



Comments